
남친이 2년 후 쯤에 유학 갈 것 같아요
썸 탈때도 몇 번 들었는데 사귈거라고 생각을 못 해서 잊고 있었어요 근데 저번 주에 또 얘기 하더라고요 최소 30살까지는 해외에 있을 것 같다고요
그 말을 들었을때 저는 해외로 갈 계획도 없고 유학 생각도 없어서 2년 후에 헤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그 전에도 싸우거나 여러 이유로 헤어질 수 있지만요
모든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평소에 그런 생각으로 연애하진 않아요 근데 어차피 2년 후에 헤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내가 왜 이 사람하고 사귈까 싶어져요 지금 당장은 솔직히 좋아하고 연애초반이라 못 헤어질 것 같아요 제가 이런 생각하고 있는 것도 상대방은 모를거고요
근데 유학 가기 전 짧게 만나는 느낌일까 싶고 그냥 너무 답답해요 이런 말 지금 꺼내봤자 헤어지는거 외엔 답이 없을 것 같아서 상대방한테도 말 안하고 있고요
지금 헤어지거나
제가 헤어질 준비가 되면 헤어지거나
뭐 이런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하나 싶어요
그냥 편하게 연애만 해야지~하고 싶은데
아예 헤어질거란 확신이 벌써 들고 그거 외엔 다 좋아서 짜증나요
정말 유학 갈거면 연애 시작하지 말지 싶고ㅜㅜ 으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