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 2년동안 짝사랑하던 사람
학교에서 나도 남친도 계속 마주쳐서
자존감 너무 낮아졌는데 이거 극복 불가겠지?
얼굴도 객관적으로 차이 많이 나고
내가 더 좋아서 사귄다기보단
그냥 그 사람 못 만나서
적당히 커트라인 합격한 나 만나는 것 같아
남친은 그정도 외모 만날 정도 돼..
그저 그사람이 남친한테 관심이 없을 뿐이라..
그냥 그 사람이 사귀자 하면
흔들릴 것 같아 ㅋㅋ
계속 남친이 잊었다 미련 없다 강조하면서
확신 주려고 노력하는 거 보여서
그거 보는 나도 미안하고 힘든데
계속 매일 얼굴 마주치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
지금은 나 좋아하잖아~ 라고 자기 위안하기엔
맘 한 켠엔 그 사람이 있을 것 같고..
다 좋은데 이거때문에 헤어질까도 고민했을 정도로 ㅠㅠ 나 어떡해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