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12월부터 스키장 들어가서 강사로 일하거든 사실 나야 안가는게 좋지 당연히.. 근데 남친은 보드 타는 부분에서 엄청나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고 레벨..? 그런 목표도 있더라고 들어보니까 난 누군가의 행복과 목표를 포기시키고 나만을 바라봐라 이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아서 차마 가지말라고는 못하고 가끔 좀 우울해했거든ㅠ 근데 오히려 남친이 그 부분에 댜해 너무 미안해하더라 본인 하고싶은 일 하려고 날 떼어두고 간다는 자체가 미안하대 욕심 많이 부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시즌권 환불까지 고민하고 여쭤보고 어제난 하다하다 미안하다고 울더라ㅋㅋㅋㅋ 근데 뭐 우째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명서 살아야지 못보는거 진짜 속상하고 슬프긴한데 그렇다고 내가 뭘 해줄 ㅛㅜ 있는건 아니니까! 고냥 클스마스 때 스키장 놀러가려고ㅋㅋㅋㅋ 그렇게라도 봐야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