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히키코모리로 살다가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30살에 첫 취업 했어! 변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헬스도 4달동안 꾸준히 하고 있어!!
난 기특하기만 한데 남친 주변에서는 비꼬고 좀 나쁘게 말하는 말이 많았나봐... 기가 팍 죽었어...
보통 30살이라도 취업해서 1인분 하면 잘살고 있는거 아니야? 진짜 속상하다. 남친이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히키코모리처럼 살았던거지 안 사귈때도 내가 페미니즘에 관심있다고 하니까 자기도 책 하나 구매해서 읽어볼 정도로 착한 남자인데... 인간관계가 적어서 그럴진 몰라도 진짜 하나하나 다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인데ㅠㅠ 다시 방구석으로 기어들어갈까봐 내가 다 무섭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