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학교사람들이랑 술자리를 가졌는데 수위높은 게임?귓속말게임 뭐 이런거 해서 진짜 수위가 엄청높았다는데
자기가 조성한 분위기도 아니였고 장난식으로 그만하라고 하기도 했다는데 나는 그냥 기분이 나쁘다..그렇게 놀았다는게...20초반 다들 그렇게 논다는데ㅜㅜ 나는 그런자리 잘안가서 모르거든..내가 기분나빠도 되는건가..
자기가 기분 나쁘면 나쁜거지. 감정이 느껴지는데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어ㅠ 자기 기분 나쁜 걸 어떻게 다스리고 표현할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 남친도 나름 노력했다는데 남친한테 화낼 필요는 없겠지만 자기가 기분 나빴으니 남친이 앞으로 그런 분위기를 주동한 친구나 모임의 술자리는 피하면 어떠냐는 식으로 대안을 제시하면 어때? 아니면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으면 남친한테 얘기하고 다른 재밌는 일 하면서 털어버려. 어느 쪽이든 자기 마음 편해지는 방향으로 하면 좋겠다.
그런 술자리를 피해달라구했다ㅜㅜ..항상 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여기서 기분이 나빠도 되는지 너무 고민돼..
수위 높은 거 어디까지갔는데? 그렇게 말할정도면 그냥 자기 죄챡감 씻고 싶어서 말한 거 아닌가 싶어.. 난 못참는다.. 나도 똑같이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놀았냐고 물어볼 거 같아.
뭐.. 그 여기서 쓰리썸하고싶은 사람고르기 .. 원나잇하고 싶은 사람 고르기..해서 남친이 걸렷데..ㅋㅋ 이게 최대 수위였다곤했는데 ㅠ
아니 뭔 20초반이 다들 그렇게 논다는 건 뭔 일반화야? 걍 합리화 시키려는거잖아! 안 그래 대부분이 그렇게 놀지 않아!! 기분 나빠도 돼! 어느 여친 있는 사람이 그러고 노냐고 ㅠ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