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 포경하고왔는데 뭐라고 칭찬해주는게 좋을까....?
내가 학창시절에 노포경 만나서 위생때문에 엄청 힘들었던 이야기 했었는데 남친도 노포경이였나봐(이땐 몰랐음) 갑자기 카톡으로 포경수술 했다고 하는거야ㅋㅋㅋㅋ
엥? 해서 물어보니 어릴때 엄마가 하자고 할때 무서워서 못했는데 누나 말 들으니까 누나를 위해서라도 날 위해서라도 포경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바로 했대...
날 위해서라면 그정도 수술은 충분히 참고 할수있다고(이게 뭐라고 로맨틱?)
내입장에선 감동인게 포경수술이 쉬운 수술은 아니잖아 ㅠ 자기 생식기 살을 잘라내는 수술이고 또 수술하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하니까 그걸 나를 위해서 고민도 안하고 했다는게 넘 고마움
오구오구 좋아하는 연하인데 대충 생각해본건 고생했네~ 진짜 남자됐네 장하다 등 우쮸쮸 하면서 표현을 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말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