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친척집에서 사촌여동생이 어른들한테 화장해라 관리해라 이런 말 듣고 있는 걸 보고 자기도 확실히 그 여동생이 머리 묶고 안경만 벗어도 이미지가 확 달라지더라 라는 말을 나한테 하는 거야 ㅎ..
난 근데 이게 너무 기분이 나빴어 사촌여동생이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한테는 안 할 화장해라 좀 꾸며라 이런 말을 하고 있는데 저런 생각이나 한다는 게… 내가 뭐라 하니까 자긴 그냥 머리만 바꿔도 확 낫다라는 가벼운 말을 하고 싶었을뿐이래 그래서 확실히 남자라 그런가 이해 자체를 못하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