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참 좋은 사람이고, 다툴만한 일이 없는데도 뭔가 미묘하게 감정이 상하나? 싶은 순간이 자주 오는데 왜 그럴까..?
딱히 남친은 안 그런거 같은데, 나는 전화하다가 특히 그런거 같아. 뭔가 미묘한 말투나 말의 표현 같은걸로..? 근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딱히 남친이 심기를 거스르거나 잘못 말한건 없는데도...
전남친은 나랑 비슷하게 서로 그 미묘한 감정선을 알아채서 이유없이 정적 흐르다 냉전되고 그러다 헤어졌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그렇게 감정적이지 않은데 나만 그런거 같아ㅠ
만난지 100일정도고 아무 문제 없는데 나는 뭐가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