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진짜 애교도 많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거든
근데 나는 애교도 많이 없고 애정표현도 부끄러워서 많이 안 한단 말이야 그래서 우리끼리 장난으로 너가 여자로 태어나고 내가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 이랬거든
근데 남친이 자기가 하는 만큼 애정표현을 해 줬으면 하는데 내가 안 해 주니까 힘들다고 하더라고
그걸 말하면서 울었거든 그러고 다음 날 만나기로 해서 내려오는 길에 나한테 줄 물건만 주고 그냥 갈까 생각하다가 얼굴 보니까 풀렸다 이랬는데
뭔가 마음이 좀 그러네...
나는 애정표현을 그래도 많이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남친이 느끼기에는 그게 아니니까
이거 듣고 내가 생각이 많아지니까 또 울더라고
자기가 괜한 거 말했다고 미안하다고
결론. 어떻게 해야 애정표현을 늘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