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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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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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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진짜 내 행동 하나하나에 귀엽게 보고, 좋아하는 음식 양보해 줄 때마다 기분이 몽글몽글하다ㅜ

매번 먹으러 갈 때 나한테 더 많이 더 큰 거 주려고 하고, 본인도 그게 신기한지 막 딸 키우는 심정 같다고…. 이럴 때마다 아버지가 왜 그랬는지 이해될 거 같다고 그러는데 걍 행복해😢

다음 주면 딱 200일 되는데 이때까지 내가 예민하게 투정 부려도 다 받아주고, 남자는 늘 져줘야 된다 하면서 사과해 주고 이러는데 내가 이런 사람을 또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싶다🙊

가끔 좀.. 빡칠 때도 있지만 가능하면 이 사람이랑 오래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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