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진짜 거의 매일같이 아프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서 장염인 거 같다, 식도염인 거 같다, 감기인 거 같다, 체한 거 같다 등등) 종합병원 수준임 근데 병원을 안감 1년에 한 두번 감 진짜로
나도 아파도 걍 병원 잘 안 가긴하는데
뭐 본인 아픈 거 나한테 뭐 그럴 건 없지 근데 얘가 일주일에 한번씩 체한 거 같다 뭐다 하면서 진심 카톡으로 싸우는 와중에도 갑자기 답 없다가 아파서 잤어… 이런다거나 진짜 개빡쳐서 싸우고 있는데 아파서 먼저 잘게 이러고 쳐 사라짐
내 잘못으로 싸울때 그렇게 사라져도 짜증나는데 지 잘못으로 그렇게 싸웠는데 한동안 답 없다가 나 몸이 안 좋아서 먼저 잘게 미안해 ㅇㅈㄹ 떨고 쳐 자는 게 지금까지 2년을 만났는데 일주일에 한번 거의 뭐 주말 돌아오듯이 이러니까
솔직히 아픈 거 어쩔 수 없지 근데 너무 자주 그러니까 걍 구라치나? 이런 생각이 듦 병원을 가라고해도 안 가고;;
이런 생각 드는 내가 쓰레기인 거임?? 그렇다고 뭐 얘한테 마음이 식고 그런 건 또 아니거든? 진짜 예전부터 솔직히 아프다는 거 구라냐고 아무리 아파도 그렇지 뭔 종합병원 수준으로 일주일에 한 두번씩 아프다하냐고 물어볼라다가 참았었음
어젠 등에 담 걸렸다더니 오늘은 감기인 거 같다고 말하고 조퇴한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