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지루에다가 약간의 발기부전도 있어. 그래서 나랑 제대로 하는 건 한 달에 한 번 될까 말까 해. 제대로 사정한 건 심지어 1년도 넘었어. 이런 상황이 지속돼서 너무 힘든데 남친은 비뇨기과를 가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을 안 해. 옛날엔 몇 번 가는 거 같더니 이젠 그냥 자포자기한 건지 .. 참.. 그렇다고 내가 서운해하거나 불만을 표현하면 남친도 그 상황을 마주하는 게 껄끄러우니까 나한테 별다른 피드백을 주진 못하더라고. 남친이 직장인이라 나보다 바쁘고 피곤한 상황이긴 해. 그러다보니 자꾸 쪼아대기도 좀 그렇고, 쪼아댄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뭐라고 좀 하면 오히려 남친이 잠자리에 부담을 가지고 회피하게 되더라. 나에겐 이 문제가 너무 큰 결핍으로 이어지는데, 힘든데, 이걸 남친한테 말할 수도 없어서 너무 답답해. 도대체 언제쯤 나아질 수 있을까.
혹시 지루랑 발기부전 해결한 사람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