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좋은데 헤어지고 싶기도 하다..
지금이 첫 연애인데 외모도 정말 내 스타일이고 성격도 다정하고 나를 정말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게 느껴져
나도 남친을 정말 사랑하긴 하는데 몇개 걸리는게 있어ㅠ
1. 모든 데이트 자연스럽게 더치페이, 남친이 점심 사면 내가 저녁 사는식 (내가 더 쓰는날도 있음)
2.크리스마스, 내 생일에만 선물줌
(나는 초반에 옷 사주고 이것저것 선물했는데 돌아오는게 없어서 이제 안주고 있어
발렌타이데이 빼빼로데이 다 손편지에 선물 챙겨줬는데 난 그런 기념일에 받은게 하나도 없음)
3.차 많은곳 운전하기 힘들다고 늘 사람없는 외곽만 돌아다님 차 많은 곳 가면 한숨쉬고 힘들어 해서 눈치보임
이거말고도 더 있긴한데 저렇게가 제일 신경이 쓰여..
다정하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는데 나한테 선물을 한다던가 돈을 잘 안써..
내가 꽃 좋아한다고 일부러 자주 말했는데 500일 만나면서 딱 한번 받았어 그것도 거의 구걸하듯 졸라서 받은거...
내가 속물인건가? ㅠㅠ 첫연애라 그런지 너무 어렵다 헤어지면 내가 너무 후회할거 같고 무서워..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그냥 끄적여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