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정치성향을 너무 드러내서 정 떨어져…
여기도 정치성향 나뉘니까 객관성 위해서 최대한 그런 내용 배제하고 쓸게.
나는 정치샹향없고 좌파 우파도 잘 몰라. 그냥 비호감인 정치인은 안 뽑는 편이야.
근데 남친이 요새들어 너무 정치성향 드러내서 반감생겨ㅠㅠ 누구 지지자가 어떻고 부모님이 누구 지지해서 짜증난다, 말 안 통한다 이러고 하소연하고 데이트하다가 시위하는거 보이니까 보고가자고 하면서 우파야 좌파야? 이러고…
이번엔 스토리에 화내면서 대한민국 망했다, 자기랑 반대 성향 지지자들 비꼬고, 정치인 비꼬는 릴스까지 세개를 연달아 올린거야… 갠적으로 싫어하고 욕할 순 있는데 내 기준에서는 글케 스토리까지 올리면서 성향 표출하는 건 좀 과하다고 느껴지거든 ㅠ 오히려 내가 무관심한건가?
솔직히 말하면 남친이 뭔가 이슈가 있을때 잘 알아보고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남들이 머 이랬대~ 하는 걸 보고서 걔가 그랬다던데!? 이럼서 무작정 비난하고 봐서 내가 찾아보고 그거 사실은 ~~였대하면 아.. 그래? 이러고 말아.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다 알아보고 자기 의견 표출하기보다는 어느 한쪽 성향에 치우친 것만보고 사상전이 당해서 그러는게 너무 보여서 더 그런 것 같아.
정치성향 반대인게 아닌데도 정떨어지는데 정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