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점점 갈수록 돈 안 쓰는것 같으면 어떡해야하지ㅠ
초반엔 돈 많이 쓰고 잘해주더니... 갈수록 안 쓰고
데이트는 데통 해서 딱 반반 근데 내가 자의로 밥이나 뭐 사 줄 때도 꽤있고
결정적으로 300일 때 기념일 선물로 나는 135000원 향수+주문제작 케이크 해갔는데 아무것도 안 가져왔더라고 ㅎ..
나름 깜짝선물이라 아무리 서로 선물 언급은 없었다해도......
내가 속상해함+눈치보이니까 그 다음날 디올 향수 사다주긴 했는데 10만원 안 하는 제일 작은 거... 그마저도 생색내고 화이트데이 선물이랑 퉁침ㅎㅎ.. 나는 빼빼로데이, 발렌타인 때 항상 수제 초콜릿이랑 과자 만들어 줬는데

이번에 일이 좀 있어서 1주년 선물을 미리 받았는데 8만원짜리 반지 사놓고 감동받았냐더라 난 그때 예산 45만원으로 잡고 지갑 사주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참 씁쓸해서 한탄좀 해봤어ㅠ 이건 뭐 해결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