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전에 일주일정도 하루종일 자고 연락 거의 없다가 만나기로 한날 다 놀고 집가는길에 헤어지자고 했어
붙잡아서 한달만에 재회하긴 했는데 오늘 아침에 연락 하고 낮잠자러 간다는 말 이후로 아직 연락 없으니까 전에는 스르륵 잠들었었고 이번에는 내가 불안해하니까 노력해주는게 보이면서도 또 헤어지자고 하는건 아닐까 불안해...
이 불안을 어떻게 끊어야 할까..
진짜 잠을 자는 건 아닐거같은데
ㅠㅠ
원래 잠 많이자는 사람이야 어제 늦게자고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움..혹시 쎄하거나 그런 건 없는 거징..?
웅 그런건 없어.. 내가 최근에 이걸로 한번 얘기 해서 이제 잠이 좀 줄긴 했는데 많이 자던사람이 줄이기 힘든거 알아서 강요는 안하는중이야.. 일어나면 얘기 해볼까 싶은데 부담받을까봐 걱정돼...
그 정도면 남자친구 병원 가야 되는 거 아니야? 일상 생활 가능해?
좀 걱정되긴 하는데 갑자기 건강검진 받아보라고 말하는건 좀 웃긴것같기도 하고.. 내가 원체 잠이 없는 사람인데 내동생이 잠이 많은사람이라 정말 그냥 많이 자는걸 봐오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