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저번에 자기 만날 때 입었던 옷이 나랑 안 어울린다고 너 뭔가 허리가 긴 거 같아서 그 옷 너무 허리 길어보였다 이러면서ㅜ다른 옷이 더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얘 성격상 진짜 다른옷이 더 잘어울려서 얘기해준거같거든 근데 내가 안어울렸냐고ㅠ물어본것도 아니었고 그냥 저 말을 갑자기 한 거야 근데 난 저 말로인해서 자존감이 너무 뚝 떨어졌고 자꾸 생각나서 눈물나고 괴로워 옷 고르다가도 너무 현타오고 그때랑 비슷한 스타일로 찾아보다가도 아 어차피 똑같이 생각하겠지 싶어서 사지도 못하겠어 내가 뭘 입고가도 속으로 평가하고있을거같고 그동안 저런식으로 생각해온건지싶어서 그냥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 거 같아 내가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지가 다시 자존감 채워주려고ㅠ노력을 한대 그래서 안 헤어졌는데 그냥 다 모르겠어 머리속에서 얘가 한 말이 잊혀지지가 않아.. 내가 별것도 아닌말에
너무 과한 반응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