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작년 2월에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6월부터 나랑 썸타다가 사겼는데 헤어진 이유를 물어보니 남친이 전여친을 더 이상 안좋아해서 헤어졌다구 했었어.
근데 알고보니 둘이 동거를 했더라구. 내가 은근슬쩍 떠봤는데 동거 해본적 없다해서 그냥 말하기 싫나보다 하구 넘어갔오. 그러고 같이 살다 남친이 다른 지역으로 취업해서 떨어진 시점이랑 헤어진 시점이 얼추 맞더라구..
나랑도 롱디인데 나중엔 나 안좋아져서 헤어질까봐 걱정도 되고 왜 동거한 사실에 대해 제대로 얘기안해줬을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주절 써봐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