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 자꾸 잘했어 라고하는 심리가 뭘까?
3살 연상이고 ENFJ인데 나한테 잘했다는 말을 자주 하거든? 근데 나는 그게 묘하게 억지 리액션 같고 왜 잘했다고 하는지 모르겠어... 무슨 심리 같아...?
상황1)
내가 카톡으로 “밥 많이 먹어서 딩딩해졌어 헤헤” “나 잠깐 잔다는게 너무 많이 자버렸다아” “친구들 만났고 사진찍고 그러고 놀고왔어!” 이렇게 보낸 거에 모두 “잘했네ㅎㅎ” “잘했어” 이렇게 답장와
상황2)
일하다 문득 보고싶어져서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하니까 “잘했어~“라고 하더라
나는 남친이 “운동하고왔어!” 이러면 “우왕 고생했어! 등? 하체?하는 날이던가?? 가기 싫었을텐데 대단하다!”이렇게 카톡하거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두겠다는 건가, 뭔가 나를 어리게 보는 거 같기도 하고... 귀여워하는건가? 사랑표현 방식 중 하나인가? 싶어서 매번 저 카톡에 생각이 많아져.. 쓴 소리도 달게 받을게 자기들 의견좀 알려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