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자꾸 외적으로 놀리는 장난을 쳐ㅠ빤히 보다가 모공보인다던가 여드름왕이라하고..그래서 기분나빠하니까 실제로 심했으면 놀리겠냐고 아닌거 아니까 놀리는거고 너가 그만큼 편해져서 장난친거라고 하더라 지만 재밋지..난 그래도 연인이니까 더 잘보이고 싶은데 그런 장난치면 신경쓰이고 자존감이 낮아지는거 같애ㅜ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 다들 연인끼리 외적으로 많이 놀려??
그냥 귀여워서 그런 거 같긴 한데 자기가 싫으면 싫다고 말해!
웅 그래서 이번에 진지하게 말했어..기분안좋으니까 그런 장난치지 말라구..
당연히 사람바이사람이겠지만 12년 장기연애하고 결혼한 내 남편은 한번도 그런 적 없오! 근데 남친이 잘못한 게 당사자가 외모로 놀리는 게 기분 나쁘다는데 본인 의도가 뭐가 중요해? 편해서 장난치려는 의도면 얼굴 단점 까내려도 돼? 기분 나쁘다면 사과부터 나와야지 자기 의도 포장하면서 가스라이팅하는 것도 아니고 뭐야
둘다 재밌어야 장난이고, 한쪽만 재밌는 건 희롱이야.
사과는 하긴 했는데 나도 그 부분이 맘에 걸리더라..댓글 속시원하다 고마어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장난치질 말던가! 윗댓에서 진지하게 말했다니까 대처법 관련해선 말 않겠는데 내 남친도 자꾸 뭐라 해서 짱났던 적 많음
진짜 남친들 왜그러는거야..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