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자꾸 '빈말, 장난'이랍시구 자꾸 상처줌
어제가 800일이었음
전에 내가 케이크 남친한테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 남친이 이번엔 케이크 같이 만들자고 해서 재료 사러감
재료 다 사고 집가려는데 남친이
그냥 케이크 만들어먹는 게 낫겠대
서로를 위한 기념일이라 그런 말 듣는 것도 싫은데 내가 기분 나쁜티 내니까 장난이라 함
이런 식으로 빈말이랍시고 나한테 상처준 게 너무 많음
상대가 장난이라도 내가 듣는 건 장난이 아닌데
사과라도 해주지 사과도 안 해
사과를 해도 자신이 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은 바뀌지 않더라
어떻게 아냐고? 걔가 사과했던 거 나중에 또 꺼내서 억울하댔거든
하.. 정말 나 쌓인 게 너무 많아.... 사람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