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자기 과거 이야기할때 당황스러워
저번에도 글쓰긴 했는데
최근에도 다시 가정사 이야기 하더라고
부모님이 20살때 본인을 낳아서 같이 자랐다
어릴때 집이 가난해서 라면 사먹기 힘들었다
부모님이 이혼할뻔 했다 (1달 정도 별거)
예전에 아빠랑 말 다툼해서 집 나가려고 했는데 엄마랑 할머니가 말렸다 등등
이런 거..?
자기는 이런 이야기 누구한테 한 적 없는데 나한테는 말 하게 된다고 응어리가 풀려 후련하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
나도 남친한테 말은 안 했지만 가난하게 컸거든
급식비도 제대로 못내고, 학원도 징징대서 보내달라 했는데 학원비도 밀리고, 아빠는 화나면 폭력있고, 부모님 자주 싸우고 그래서 남친 입장 이해가지만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생각해서..
그래서 저 말이 신경쓰여서 최근에 니이키 신상 신발 선물도 해주고 자쿠지 해보고 싶대서 호텔도 예약했어
남친도 현재는 직장인이니까 개인으로는 힘들지 않겠다만은.. 얘랑 미래는 어떻게 바라봐야 되나 고민?이라 해야되나? 둘다 집이 가난한건가..
뭔 감정인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