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일주일동안 해외로 가족 여행 갔거든..
남친 형도 있는데 형은 안 가겠다고 딱 잘라 말했어(여친 분 눈치 봐서)
근데 누나한테 바로 전화와서 내 남친은 꼭 가라고 넌 빠지지말라고 하니까
남친은 가게된거야..
남친이 항상 마지막이라고 가족들이랑 여행 언제갈지 모른다고 하는데
작년에도 그 소리하고 여행가고
재작년에도 그랬어…
결혼하려고 돈 모으잔 얘기 한지 한달도 안 됐는데 갑자기 가니까 짜증나고
가족들이 잘 모르는게 많아서
남친이 총무하고 맛집부터 계획도 다 짜고 이심,여행자보험도 다 했대
뭔가 남의집 기둥 떼어오는 느낌?도 나고(형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친한테 서운하다고 일주일동안 연락 잘 안할거라고 말하긴 했거든….
남친이 안 된다했어. 지금도 남친 혼자 카톡중이야
좋게 연락 못할거 같아서 연락 안 해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