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일이 바빠서 밥을 제때 못 먹어.. 그래서 잔소리를 내가 늘 해..근데 나보고 잔소리 하지말라더라..
잔소리가 아니고 걱정을 해달래
나는 잔소리도 애정이 있고 사랑이 있어서 나온다 라고 하니까 가스라이팅이래..
난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거든.. 솔직히 별 상관없는 사람이면 새벽에 일어나서 첫끼로 라면을 먹든 말든 이틀 내리 자고 첫끼로 기름진걸 먹든 말든 신경 안쓰이거든..
그리고 하는 말이 밥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자꾸 이런거 때문에 감정소비를 해서 생긴 스트레스 성 위염이래..
이 말 듣고 엄청 충격을 받아서 그럼 나때문에 니가 아프다는거네 이러니까 맞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솔직히 할말 안할말 있다고 생각하는데 연인한테 너랑 싸워서 너때매 아파..이거는 난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나도 힘든거 아픈거 많은데 참는건데 펑펑 울다가 정신 차리고 글 써봐.. 뭐가 문제인지 대체 난 늘 나보다 남친이 먼저 였는데 이러니까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