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인스타나 어플로 다른 여자랑 연락 하는 거 알고 이걸로 많이 싸우고 헤어지자 뭐 하자 얘기 많이 나왔었어 근데 요즘은 그냥 말이라도 청산유수로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자기밖에 없다 말이라도 잘 해. 원래 나였으면 가차없이 헤어졌을텐데 지금 내 상황이 친구도 한 명이랑만 연락하고 다 끊겼고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그냥 없다고 보면 돼 연을 끊었어. 원래 성적도 좋았고 공부 하던 사람이라 잠깐 알바하다 수능 보려고 반수 형식으로 준비 할거야. 메모에 쓴 것 처럼 생각 안하면 내가 정신병으로 미쳐버릴 것 같아서 이렇게 생각하고 11월까지만 딱 옆에 두려고 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닐까? 어떻게 생각해 자기들? 나도 너무 힘든데 그냥 자기들 의견이 뭐든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