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인간적으로는 좋은 사람인데, 전반적으로 외적인 자기관리에 소홀한 편이라 평소에 이 사람을 사랑하다가도 스킨쉽을 하려고 할 때 가끔 거부감이 들 때가 있어..ㅠㅠ
동거커플인데 집안일은 같이 분담해서 하고 있어. 요리는 100% 남자친구가! 생활비는 남자친구가 부담하고 집도 남자친구 거라서 고정지출은 없어.
남친은 과체중이고, 나랑 키가 비슷해. (나는 170, 남친은 174) 평소 잘 씻지만 체취가 좀 있는 편이고, 키스할 때마다 치석이 보여.. 고추도 작은 편이고, 빨아줄 때마다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ㅠㅠ 조금 나서 그럴 때마다 거리감이 느껴져.
인간적으로는 사랑하지만 외적인 부분들로 인해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 때문에 심란해.. 내가 너무 깐깐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