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5.05.17
share button

Q. 남친이 음 나랑 동갑이고 23이야.
남친은 현재 어머니랑만 살고 있고 외동이야. 한번씩 어머니와의 의견충돌 때문에 마니 힘들어했어.
그러다 오늘, 아까전에 통화하다 어머니가 들어와서 또 뭐라 하셨는지 급하게 끊었었어. 끊고나서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길래 머냐고 물었는데 답이 없었어. 난 뭐 때문일까 고민은 했지만 말해주겠지 하며 연락 오길 기다렸어.
전화를 받자마자 울먹거리더니 이내 울더라고.. 우는 걸 첨 봐서 당황하고 놀래서 왜그러냐고 뭐때문이냐고 하니까 그냥 어머니랑 싸우면서 어머니가 참 이해가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실은 남친이 순간 너무 감정이 격해져선 자해를 했대.. 근데 피가 많이 나서 구급차 불러서 병원이라더라고..
순간 너무 놀랐지만 더 놀랐을 남친을 걱정하며 어찌된 일이냐고 애기를 들었어.
근데 얘길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픈거야. 어제까지만 해도 데이트하면서 행복해하고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얼마나 쌓인게 많고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랬을까 싶어서.. 너무 안쓰러웠어. 남친은 자기가 이래서 너무 나한테 미안하대. 그치만 난 남친의 지금 상태가 더 걱정되서 계속 괜찮냐고 물었어. 맘같아선 당장 병원으로 가고싶은데 그럴 상황이 안돼..
하.... 내가 어떡하면 좋을까. 내 생각에 그냥 걱정만 하는 건 성의없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또 병문안을 가기엔 시간이 없고.. 어떻게 하면 남친이 괜찮아지게 할 수 있을까.. 진짜 너무 안쓰럽고 걱정되고 진짜 너무 슬퍼..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