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원래 담배를 피다가 금연시작하고 나를 만났어
나는 끊는 모습을 보고 만나기로 마음 먹었고
근데 두세달부터 다시 피고 나한테 걸리고 금연하겠다 하고 노력하겠다하고 또 걸리고
결국 금연 노력하면서 밤에만 피기로(집가서혼자있을때) 합의를 했는데 낮에 또 피고 걸린 다음날 또 걸렸어
그냥 천천히 끊도록 도와주는게 여친의 자세일까?
나는 담배냄새나는게 싫어.. 담배피는 사람도 싫고
헤어지는게 맞을까 진지하게 고민돼
금연하고 만나게 된거고 본인입으로 안핀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계속 그짓말 걸리는게 너무 별로다.. 못끊을 사람인것같아
그래서 고민돼.. 사실 나도 금연한 사람이거든 이제 일년반정도 됐어! 근데 자꾸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때 담배피면 그렇게 좋던가 싶고.. 안 좋은 영향 받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