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요즘 너무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고 사는게 재미없다고 그랬거든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고 누구랑 연락하는 것도 지치고 마음이 예전 같지가 않대
그런 상황에서 나한테 연락하고 신경쓰고 못할 것 같다고
잠시만 시간을 갖자고 그랬어..
헤어지자는게 아니고 자기가 언제 괜찮아질지 모르겠어서 연락 안하고 시간 갖자고..
전화로는 일단 이렇게 얘기했구 카톡으로 기다린다고, 이해해주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생각정리되면 연락준다고 하고
일주일째 연락이 없어..
스토리도 4일 정도 까지만 보고 그 뒤론 안보고..
기다린다고는 했지만 우리가 170일 동안 세번정도 헤어지고 만나면서 나도 이제 좀 지치고..
의지가 안됐다는 생각에 좀 절망?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열흘만 채워보고 헤어지자고 하려고..
자기들이 보기엔 기다려주는게 맞을까..?
완전 나같네... 나도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내 남친도 이렇게 생각하려나... 근데 나는 기다려달라고 했오... 자기도 기다려쥬라🥹
나도 너무 힘들어서 헤어질 생각을 해봤는데 그래도 남친이 의지가 많이 되고 남친이랑 있으면 다 괜찮아졌는데 남친은 그렇지 않다는거에 좀.. 속상한 것 같아.. 남친이 기다려달라고 한게 아니라 시간을 갖자구 한거라서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게써🥲
그건 우울증이야 알려줘 병원가는것도 도와주고 사실을 알려줘
힘든건 핑계고 그냥 권태기는 아닐까 싶은 마음에 선뜻 연락 못하고있어.. 일주일째 연락, 만남 없는데 어떻게 대화를 시도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