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 요새 좀 힘들어서 날 대하는 태도가 묘하게 변했는데.. 이걸 말할까 말까 너무 고민이 돼ㅠ
난 서로 대하는 말투가 진짜 중요한 사람인데 남친이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원래 성격인건지 기력 없으면 말투 자체가 완전 딱딱하게 변하거든? 대답 자체도 성의 없어지고.. 뭐 물어보면 다 모른대
물론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지만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대화 자체가 달라졌어,, 얘가 날 좋아하긴 하나 생각도 드는? 근데 또 먼저 사랑한다는 말은 해
억울한 건 나도 상황은 똑같다는 거지.. 같은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그리고 나는 무슨 날 때부터 말투가 예쁜 사람도 아니고 내 입장에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몰라주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ㅠ 남친도 진짜 아주아주 조금만 더 성의를 보여주면 좋겠는데..
근데 또 이걸 말하기엔 안 그래도 힘든 사람한테 더 짐인 것 같고.. 안 말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ㅠ 혼란하다 혼란해.. 자기들 같음 어떻게 했을 것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