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오후에 전화와서 정말 잠깐 얘기하다가 이따 밤에 다시 전화해도 되냐고, 운동 갔다 밥먹고 같이 좋아하는 영화보면서 전화하자고 그러고 그냥 연락두절됐어..걔 자기 폰 11시 넘으면 방해금지모드 켜지게 해놔서 자든 안자든 연락도 못봤겠지
이런 일이 종종 있어서 항상 좋게 좋게 연락 못할거같으면 미리 얘기만 해달라, 기다리게 하지 말아달라 했는데 또 이러네ㅠ 왜 그럴까 정말!! 같이 영화볼 생각에 기대했는데.. 항상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사라지네. 걔한텐 별로 안중요한거겠지
아침인사 밤인사도 하고 살고싶은데 그것도 여전히 잘 안지켜지고.. 너무 서운해서 그냥 잘자. 한마디 남겨놨는데 매번 이걸로 잔소리하기도 지친다
아님 내가 너무 사소한거에 집착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