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 옛날에 쓰던 폰이 있는데 비번을 알게
되서 몰래 봤어...
전여친 흔적이 조금 남아 있더라고. 미처 다 못 지웠나봐
통화녹음이랑...사귈 때 뭐 대화 내용 캡쳐?그런거..
근데 그러다가 구글갤러리에 들어갔는데 전여친 ㅅㅅ하면서 찍은 전여친 성기 사진이랑 가슴에 정액 싼거 찍은 사진이 있더라고...
진짜 너무 충격적이어서 별 생각 다 들더라
나한테는 사진 찍자고나 그런적 없었고
진짜 좋은 사람이고 착해..
근데 전여친이랑 합의를 해서 찍었는지, 아니면 술에 쩔었늘 때 찍었는지는 모르겠어
진짜 계속 아른거려...
몰래 본거라 솔직하게 말하면 헤어질거 같아서 말도 못하겠어
헤어지기 싫거든..결혼 준비까지 하는 중이야...
내가 평생 이걸 묻어갈수있을까?
못 묻어 이거 결혼해서도 계속 참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어 ? 몰카여도 문제고 합의에 찍었어도 문제야... 자기야 결혼할 사람은 나중에도 만날 수 있어 이 사람은 절대 아니야 헤어져
진짜 자기 생각해서 말하는거야 남녀 간에 사귀는 사이라도 사진 찍는 건 정상이 아니야 남자들 말 듣지마 그런 사람들 자기 여자친구 대하기를 지나가다 발에 차이는 돌보다도 소중히 생각 안 하는거야 ... 만약 알고도 안 지운거면 그 땐 헤어질거야 ?
자기 가족이나 친구가 저런 상황이라고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진짜 미치겠다..안헤어지고 싶은데ㅜ하
에바임
정말 실수로 못지운거 아닐까
실수여도 그런사람은 나라면 정떨어질거같어....나한테도 그런생각 안하는 사람이라고 믿을수있니
우리가 자기 생각해서 말해줘도 답정너라면 어쩔 수 없지 헤어지기 싫으면 그냥 결혼해 평생 같이 살아
일단 좀 진정하고 자기가 이성을 되찾고 하나하나 생각해봐. 지금 위안겸 징징거림을 들어줄 사람을 찾는거 같은데... 미안하지만 사안이 심각해ㅠ
진짜 실수일까? 실수면 안헤어질거야? 실수 아니고 수시로 그거 봤다고 하면? 그리고 지금 말 안하면 자기가 평생 말 안 할 수 있을까?
미친 그냥 개싫어ㅜㅜㅠ
그냥 이거 뭐냐고 물어봐 그래도 생각은 계속 나겠지만
사진이 왜?합의하일 수도 있고... 남여 은밀한 사이비밀인데 보게된 자기가 음... 지나간거야 왜들이래 증말
22 나도 여기 한 표.... 몰래 찍은 거면 최악인데 합의간에 찍은거면 뭐라할 수 있나? 내 친구들도 서로 찍고 서로보고 그자리에서 삭제하기도 하는데.. 코스튬 입어주는 거랑 사진 찍는 거랑 다 커플들 마다의 취향같음
맞아~ 나도 찍고 지우기도 하고 남친이 가져가서 ㅈㅇ용으로 쓰기도해.
쓴아. 진짜 진심으로 찬물한잔 마시고 다시생각해봐. 이게 상식적으로 맞다고 생각이 들어? 인생을 통틀어서 이런 상황이 쓰니한테 벌어진게 납득이 가? 더 나은 쓰니 인생을 위해서 이게 넘어갈 사항일까..? 한번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