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연애 초반에는 사랑한다는 말 잘 해줬었는데 요즘들어서 안 해줘서 서운한 거 쌓이고 쌓여서 오늘 아침에 왜 요즘 사랑한다는 말 안 해주냐했더니 그걸 까먹었다는거야 안 까먹게 노력해본다길래 대답은 걍 알았다했는데 솔직히 그걸 까먹을정도면 나를 안 사랑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혼자 생각하다가 서운해서 그동안 나 혼자 고민했던 거랑 서운한 거 분출해내면서 나는 니 여친 아니면 뭐냐 나랑 헤어지고싶은거냐 그랬더니 울면서 그런 거 아니야 나 너랑 헤어지기싫어 너랑 헤어지면 나 진짜 속상할거고 제발 그런 일 안 일어났음 좋겠어 내 요즘 행복의 원인은 너야 그러길래 말은 그렇게해도... 100% 믿음은 안 가서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생각이야 하 귀엽긴한데... 내가 너무 싸빨 티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