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연애초에 너어어무 불같았는데… 진짜 나늘 매일 만나고 매일 전화하길 바라고 매일 보고싶어하면서 전전긍긍 서운해하고 질투하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너무 차분해지고 온도가 낮아져서 서운하고 당황스럽다 연애초에 나는 그거 다 맞춰줬는데 이제는 그 온도에 익숙해졌는데 갑자기 혼자 온도가 뚝 떨어져서 식은것처럼 굴고 권태기왔다 그러고 나를 방치하고… 이건 해결이 됐지만 아직 남은 상처는 하나도 해결이 안됐어 ㅠㅠ 그러고 나서 표현은 다시 늘었지만 예전처럼 날 보고싶어하면서 집앞까지 찾아오진않고 늘 일주일에 한 번 만나고 가끔 약속 파토도 내고 전화는 아예 안하고 잠은 학교안가면 15시간은 최소로 자야하고 뭐할지는 맨날 내가 정하고 생일편지도 없고… 얘 알바 안해서 돈없어서 아직 생일선물 못해준거 이해하지만 내가 데이트비 한달넘게 다 내고 생일날도 그러고있으면 편지라도 써줘야지… 아무리 편해져도 어떻게 이러나 싶고 그냥 억울하다 너무 억울해
얘가 정말 좋아할때 어떻게까지 희생하고 노력하는 지를 잘 알고 있어서 너무 서럽다 그냥…. 얘가 원래 무관심한 스타일은 맞는데 그럴거면 나한테 연애초에 그렇게 불같이 굴지 말던가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