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약속 시간까지 안 일어났다는 글 올렸던 사람인데 내가 저번에 한번만 더 그러면 헤어질 생각으로 그런걸로 알겠다고 했었거든
일어나서 온 카톡이 잘 지내라고 미안하다고 그런 내용으로 카톡왔었어 진짜 황당해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고 그런 대화 나눴거든…
자기도 권태기 왔었는데 내가 권태기 왔다고 하니까 속상할까봐 말 못 했었다고 하면서…자기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길래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했어…
내일이 기념일이었는데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
헤어질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적어도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 잘지내고 싶었거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