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아버지랑 사이가 별로 안좋은데 (무뚝뚝하고 가정에 관심이 아예 없으신 분이셔) 그 영향이 있는건지 면도를 꼼꼼하게 잘 못하는 것 같아..예전에 응팔에서 선우가 아버지 없어서 면도할 줄 몰라서 면도하다가 베이는 그런 것처럼... 아버지한테 면도 배운 적 없는 실력같달까? 한편으론 안쓰럽고 마음도 쓰이고 이 사람이 나 만나서 앞으로는 좀 맘 편히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남자친구 자존심 안상하는 선에서 말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가 해주는 건 나도 무서워서 못하겠구..ㅋㅋㅋㅋ큐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