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 썸탈때부터 사귀고 한달까지는 엄청 잘해줬단 말야 내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근데 두달 정도 되니까 여전히 날 좋아하는데 뭔가 먼저 만나자고 하진 않고 약간 날 떠보는 식으로 우리 만날까? 이러더라고. 그래서 난 얘가 좀 식었나보다하고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주위에서 친구들이 (공통 지인) 얘 너 아직도 엄청 좋아한다, 어디가서 너 자랑하고 다니고, 술자리에서도 너한테 연락하려고 폰 붙잡고 있고, 친구들끼리 여행가서도 내 선물만 2-3시간 동안 골랐다는거야. 선물은 내가 받아서 알고 있고. 나도 얘가 잘해주는건 아는데 내 입장에서는 초반이랑 조금은 다르니까 그냥 식었다고 느끼는 걸까? 진짜 식은건지 아니면 사람은 원래 썸탈때 노력을 더 해서 내가 그냥 그렇게 느끼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