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바빠지는 만큼
멀어지는 느낌이야
나 혼자 차곡차곡 마음 정리하다가
어느 순간 놓을 것 같은
분명 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거 아는데
만족도 못 하겠고... 이제는 고마움도 크게 안 느껴지고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도 그냥 나가기 싫어
원래 하루 온전히 보기로 했었는데 진짜 보고 싶었는데
점심만 먹고 헤어지게 됐어
너무 자주 이러니까 그냥 기대를 버리게 되고
이럴 바에는 온전히 내게 하루를 쓸 수 있는 날이 아니면
안 볼래 싶어지고...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