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뭔가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아서 걱정이야...
내가 너무 좋아서 나랑 헤어지는 게 너무 무섭대 맨날 버리지 말라고 그래..
사귀기 전에는 이런 애 아니었고 오히려 본인같은 남자 안 만나면 손해라는 느낌으로 플러팅하는 모습에 넘어갔거든.
연애를 남친이 졸라서 얼렁뚱땅 시작한 거라 내가 사귀고 다음 날에 우리 관계가 맞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했는데 그게 충격이었나봐..
아무리 나도 너 좋아한다, 버리지 않을 거다 라고 해도 안심을 못하는 것 같아. 이런 불안함이 장기적인 연애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내 입장이거나 남친 입장이었던 자기들 혹시 조언해줄 수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