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 맛집 저장해둔거보고 누구랑 갈려고 저장했어~~? 하고 물어봤는데 난 그냥 너 라는 한 마디가 듣고 싶었던건데 절대 안 해주더라
그래서 넌 내가 듣고 싶은 말 해주는게 그렇게 싫냐고 물어보니까
첨엔 할만 했는데 이젠 지치고 힘들대 맨날 자기한테 주어지는 미션 같대
이게 맞나..?
그냥 타자 몇개 빈말로 내 기분이 좋아지는게 그렇게.. 지치나
진짜 날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거같다.. 쩝
헤어지는게 맞나
아 진짜 너무너무 마음 상하고....ㅠㅠㅠㅠㅠ 왕 서운해서 2박3일 동안 오리입으로 다닐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새벽에 눈물쇼... ㅋㅋㅋㅋ ㅠㅠㅠ 오리입이라니 넘 기욥다...
나 왕 삐지면 입 댓발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불만이 가득한 심통 표정임...ㅠㅠㅠ
그거 갖고 저런 상처주는 말을 하다니 우리 자기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놈 만나야해? 그런걸 해주는게 남친역할이지 그람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냥 너 라는 한마디 듣고싶어서 그랬다니까 방금 맨날 그말이래.. ㅎ ㅜㅜ 따뜻한 댓글 너무 고마워..
내남친도 비슷한 과라 완전 공감;; 아니 근데 애초에 자기랑 가려고 저장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말 아냐? 짱나 그게 뭐그렇게 어렵다고.. 이런 사소한거 바라는걸로 부담스러워 하는거 정떨어져.. (미안
진짜 그게 뭐 그렇게 별거라고 갑자기 기싸움을 하는지ㅠ예쁜 표현 한마디 적절한 때에 안해줄거면 뭐하러 연애하냐고ㅜ평소에 잘하면 몰라 멍석을 이래 깔아주는데 시비를 터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