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막 밥 먹다가 나한테 나한테 넘 미안하다고 나만 너무 오래만나는거 아니냐고 (3년 사귐.20살)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그렇다고 요즘 들어 자주 얘기하거든…
그리고 자기는 내가 자기의 완벽한 이상형이고 자기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라서 오래 만나는게 너무 좋고 진지하게 결혼하고 싶은데 (평생을 진지하게 나를 위해서 살고 싶다고 함) 난 아닐까봐 걱정된다고 하더라고..
근데 남친은 무슨 심리로 요즘들어 이 말을 자주 하는걸까… 자기랑 오래 만나는 게 왜 미안하다고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