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묻는 거야?

나를 속였구나. 나는 네가 속인 그 시간동안 너에게 속아 나를 자책하며 죽으려고했는데 너는 어린 나를 잘 유치해두고 개신나서 앞뒤안재고 그지랄을 하고 다녔구나. 개빡치네... 됐다 난 이제 너한테 아무 기대도 안가질게 너는 그 사람들과 놀아나거나 알아서해라. 꽤 스택이 쌓였었음. 돈도 다 내가벌어서 나혼자 빚더미에 앉아서 월300 지출 동거를 하고 있었고, 그새낀 그지랄이 났음. 뚝 하고 뭔가 끊긴 기분이 났었어.

나는 배신감이 제일 컷던거 같아 결혼 얘기나누던 사이였고 알고보니 원나잇이 그 여자가 첨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돼버렷거든 내 꽃다운 20대 중 4년이란 시간이 공중분해돼서 허탈하기도 햇고

음...쓰니가 사랑을 해본적 없는건가 비꼬는게 아니라 궁금...

일대일 관계가 되기로 약속하고 만나는 건데 다른 사람 만나서? 원하는 답이 정확히 아닐 수도 있는데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 읽어 봐~ 다자연애 소설이고 재밌어 초반에 다자연애에 대한 설명,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재밌는 학습서처럼(ㅋㅋ) 자세히 나오구

1. 정상 아님 2. 그걸로 분노할 이유 없다고 봄 3. 널 만나고 나서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고 섹스한게 아닌데 뭔 말이여. 뭐가 궁금한거야?

1. 그간 쌓아온 두 사람의 신뢰관계를 무너트려서 2. 날 구설수에 오르게 해서 1번: 우리가 쌓아온 관계에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그걸 깨트린 거잖아. 무엇보다 큰 거짓말이고. 인간성 바닥이란 거고, 여기서 내 안목을 의심하게 되는 것도 있어 난 전혀 얽히고 싶지않았던 제 3자(남친이 바람핀 여자)와도 얽혀야하고... 그간 연인관계에 나와 너만 포함되기로 약속되어있는데 그걸 깬거니까 황당하지 2번: "쟤 남친 바람났대' 프레임 씌워지는 거 진짜 짜증나 내 모든 행동의 이유를 남친의 바람에서 찾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를 깊이 사랑하면.. 용서해주고 싶고 믿고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