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전남친이 그랬었엌ㅋㅌㅋㅋ 뭔 아이돌 관심 없어하던 놈이 갑자기 아이들 미연하고 르세라핌 채원 팔로우 해둔거 보고 좀 정떨어졌었음ㅠㅠ

내 남친도 그런데ㅋㅋㅋ뉴진스는 나도 좋아해서 같이 신곡 직캠보고 좋아하고 그래 ㅋㅋㅋㅋㅋ

근데 난 나도 연예인 좋아해서ㅋㅋㅋㅠㅠㅠ 뭐라고는 못하고 그냥 서로를 존중하는 중... 나한테 티만 안 내면 괜찮은데 티 내는 순간 빈정 상해......

아이돌이 훨씬 나아.. 일반인 패션 인플루언서 이런사람들 팔로우 하면서 보여주는 경우 보다는 ^^ 헤어진지 오래지만 고놈 참 눈치 제로였다..

난 남친이 좋아하는 여자 배우 인스타차단함 ㅋㅋㅋㅋ 좋아요 눌린거보기시러섴ㅋ 그리고 폰가져가서 좋어요 다 취소함

난 그래서 같이 덕질해 ㅋㅋㅋ 남자친구가 “유나 존나 이쁘지 않냐?”이러면 나도 옆에서 “어 진짜 개이쁨 미쳤음”이래 ㅋㅋㅋ

나도 아이돌 많이 좋아해봤던 사람으로서.. 현실 남친이랑 연예인은 아예~ 다른 감정이고 느낌이라.. 내 남친도 뉴진스 좋아하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 ㅋㅋㅋㅋ가끔 노래 계속 들으면 째려보고 뉴진스야 나야 물어보는 정도?ㅋㅋㅋㅋㅋ

나랑 나친 둘다 덕질해서 난 딱히 질투한적 없어! 그냥 연예인이니까 그러려니 해! 얜 내꺼구 연예인이랑 만나고 친해질 일은 없을꺼니깐

덕질은 취미고 연애는 사랑해서 만나는거니까 우리 자기가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살짝 90년대생느낌으로 말하면 꽃보다 남자 구준표나 이누야샤를 보며 덕질하는 정도가 아닐까...? 우리도 이쁜여자 지나가면 와...이쁘다... 이러지 이쁘다...고백할까?! 이런게 아닌거처럼!

현실의 범주랑 다른 인물.. 너무 .. 약간 여신 취급을 하듯이 표현하니 나같아도 질투날듯.. 근데 또 여신이 아닌 건 아니라서 틀린 말은 또 아닌데...흠 그래도 적어도 말을 연애대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 가수로써 너무 잘 해서 좋아하는 거다 이런식으로 말 했으면 더 좋았을텤데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돌 닮았다고 나한테 종종 얘기해주거든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얼굴상 아니라서 기분 하나도 안 좋은데 그 연예인 대체용으로 만나는 건가 해서 진짜 싫은 티 내 ㅠ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도 요즘 빠져서 ..근데 차마 싫은 티 내는 내가 너무 쪼잔해보이고 나 질투 꽤 많은데 인플루언서 좋아하는 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아이돌까지 아예 아이돌이 광고하는 브랜드도 팔로우 했더라 이젠 가끔 보내주는 애기 인플루언서도 짜증남 그러면 안되는데 ..

덕질이 너무 과하면 정 떨어질 것 같은데 적당히 덕질하는 건 별 상관 없어!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을 거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