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 너무 쉽게 화내는 거 같은데 맞는지 봐줘ㅠ
요즘 맨날 피부가 고민이라고 하길래 같이 하려고 모델링 팩을 샀어
엠플도 내가 발라달라고 그래서 발라주는데 입에 묻었다고 좀 짜증을 내는거야... 그때부터 이미 기분 안 좋긴 했어
그리고 모델링팩 섞어서 얹는데 계속 짜증내는거야 코에 들어갈 것 같다 하기 싫다
그래서 곧 굳는다 안 흘러내린다 해도 화내길래 그냥 놔두고 내거 하러 갔어... 같이 누워서 힐링하려고 산건데 현타오고 짜증나고...
그래서 내거 하고 폰 챙겨서 다른 방으로 가니까 쫒아와서 뭐라고 하길래
화나고 그래서 감정적으로만 날이 서니까 이따 얘기하자고 말하고 지금 머릿속 정리중인데...
내가 모델링 팩이 뭔지 설명 안해서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이정도까지 짜증낼 일이야?
이렇게 감정적일 떼 어떻게 해야 내가 존중받지 못하는 경험을 줄일 수 있을까? 헤어지는 게 답일까?
하... 너무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