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 너무 부담스러워..
남친이 친구들도 칭찬할 만큼 좋은 사람인데 뭔가 내가 짝사랑하고 있었던 때보다 남친을 덜 좋아하는것 같아..
(남친이 연상이고 내가 먼저 고백했어!)
몇일전에 애정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남친이 내가 본인을 좋아하는지 헷갈린다고 서운하다고 했었는데
(남친은 하트 뿅뿅 애교섞인 스타일, 나는 친구같은 사이,사소한거에 관심가지는게 애정표현)
나는 그때 내 최대로 한 거였고 연락하면서 고민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었는데 만족을 못한다니까 허탈하고 현타도 왔었거든..담배필까 생각도 했었고...
내가 미안하다고하고 서로 더 노력하자고 했는데 그 이후로 솔직히 연락하는것도 부담스럽고 서운하다고 말한게 잘못은 아닌데 왜케..남친이 보내는 연락이 부담스럽고 착잡해지지..?
나 어떻게 해야해...
일단은 이 악물고 나도 하트뿅뿅하고있긴한데..솔직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건 아니지..
안맞는다는걸 느껴버린거 아냐? 그사람이 좋은사람인지를 떠나서 나랑 잘맞고 내가 함께할때 좋은 사람을 곁에 둬야지 노력한다고 사랑이 되진 않아
맞긴해...노력에도 한계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