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내가 힘든 걸 말했을 때 위로가 아니라 그냥 버티거나 꿈을 포기하고 알바해라 아니면 버텨야지 뭐 어쩌겠어 지금 힘든 걸 그만두면 다 얻는 건 욕심이고 꿈은 포기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말했단 말이야 그렇게 말하다가 나중에는 지금 잘 버티고 있다고 막 덧붙이긴 했는데.. 열심히 조언해준 건 고맙지만 그런 말들이 나는 속상하고 전혀 위로가 안 됐어서 말하니까 자기딴에는 엄청 열심히 말했고 말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몰라주니까 남친도 서운하대 그리고 남친이니까 앞으로 바뀌려고 노력하는 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제 나한테 위로하려고 안 할 거래… 그 말 들으니까 내가 잘못했나 생각까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