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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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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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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나에 대한 맘이 식은걸까.. 꼭 끝까지 읽고 댓글 부탁해 ㅠㅜ


어제 2주만에 남친 만났는데 계속 재밌게 평소처럼 잘 놀다가 막판에 남친이 급 예민해지고 말투도 원래 엄청 다정한데 좀 딱딱해지고 표정도 안 좋고.. 그래서 화난 거 있냐 물어봤는데 아니라길래 찝찝한 채로 집 갔어

근데도 평소랑 넘 달랐어서 신경 쓰여서 한 4~5줄 정도로 애교체로 “화난 거 아니징?! 혹시라도 기분 상한 일 있었으면 숨기지 말고 다 말해주기!” 이런 식으로 임티 섞어서 보냈는데 답이 “응응! 아니야~ 집 들어가면 연락할게” 가 끝이어서 너~~~무 서운해서 집 가는 길에 울었어… 변한 거 같아서… (이제 4달 반 정도 사겼어)

근데 알고 보니까 어제 배가 아팠대.. 오늘 일어났더니 너무 심해져서 토하고 병원까지 갔는데 장염이라는 거야.. 그거 듣고 자기가 어제 아팠어서 예민했던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ㅠ 나도 화난 거 아니냐고 추궁하듯이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했고! 남친도 전화로 막 미안하다고 하고 “항상 ㅇㅇ이에 대한 마음은 변함없이 똑같지!” 이러면서 다시 다정한 원래 말투로 돌아와가지고 난 다 풀리긴 했어..!

근데 그냥 내가 화냤냐고 물어볼 때 배 아파서 좀 예민해진 것 같다고 하면 되지 왜 숨겼나 싶고 ㅠ 그만큼 내가 아직 안 편한 걸까…? 좀 부끄러웠나…? 아니 그건 그렇다 치고 그 답장도 아무리 배 아파도 카톡 정도는 성의 있게 쳐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고 그래..ㅠ 자기들이 봤을 땐 저 사건(?) 하나로 남친이 맘 좀 식었다! 이렇게 단정 짓기엔 너무 에바인 거 같아 아님 진짜 식은 게 맞는 거 같아..? 아 너무 슬프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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