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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28

남친이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헤어지자 그랫어.. 서운함을 너무 많이 말한 탓인가 상황 이해를 못해주고 서운해 해서? 남친은 군인이야... 군대 바쁜 거 아는데도 계속 서운하다 해서..?
사랑해서 버텨보려했고 부탁까지 했는데 이기적인게 안고쳐진대 내가 근데 사랑은 하는데 헤어지재 너무 슬프고...
서운한 게 잘못인가 싶고 이해못해주고 서운해해서 그러냐 라고 했더니 단편적인 부분은 그렇대 뭐가 문제였을까.. 혼란스럽고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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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서로 맞춰갈 의향과 희망이 더 없으니 헤어지자 한걸로 받아들여야할 수 밖에 없을듯… 뭐가 문제였을까에 초점은 어떤 한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인거라고 생각해. 사람 관계가 다 그렇잖아. 한 두개 서운하고 하다고해서 헤어질만한거라기보단 그냥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더 이어나가긴 어려운거.

    2023.11.2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혹시 댓글에 추가 설명? 달았는데 읽어줄 수 있을까 ..?ㅠㅠ

      2023.12.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서운한거 무조건 다 말하는 것도 힘들긴하지? 어느정도는 혼자 참아보고 서운해하지 않게 스스로 세뇌도 시키면서 포기하는 부분도 있어야하니깐..

    2023.11.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혹시 댓글에 추가 설명? 달았는데 읽어줄 수 있을까 ..?ㅠㅠ

      2023.12.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군대에서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데미지가 있을텐데 가장 좋아하는 상대랑 부정적인 대화가 늘면 정신적인 피로도가 상당하지않을까..? 지금 남자친구가 마음의 여유가 없나봐. 너가 남친을 아직 좋아하고 놓고싶지 않다면 남친이 말한 자기의 문제점(?)을 고쳐보구 자기 생각에 큰 문제가 아니라면 그 사람을 놓는 수밖에.. 개인적으론 난 연애초반에 남친한테 온갖 서운함 다 토로하고 감정 다 쏟아냈는데 그게 솔직하게 사랑하는 거라 생각했지만 당해내는 사람이 지쳐가고 애정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여서 다시 서운함 반복. 악순환이었거든. 내가 바뀌는 수밖에 없어. 더 좋아한다면

    2023.11.2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혹시 댓글에 추가 설명? 달았는데 읽어줄 수 있을까 ..?ㅠㅠ

      2023.12.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실 초반엔 굉장히 잘해주는 모습에 서운해 할 틈도 없었고 못느꼈었는데 변한 것처럼 느껴져서 자꾸 서운함이 생겼었나봐 모처럼 하는 전화였는데 나이 춥다고 들어가고 싶은 티내고 나만 말하는 거 같구 어느 하루는 내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요즘 너무 힘들다는 식으로 내 상태를 알렸더니 진심어린 걱정으로 안느껴지는 걱정만하고 바로 자기 대대장님이 바뀌어서 뭐가 풀려서 행복해졌다느니 그런소리나 해서 엄청 서운했어 이건 티는 안내고 이제 날 별로 신경안쓰나.. 자기 상황이 더 중요한 가 느껴지더라고.. 연락도 항상 잠깐이라도 어디가면 어디간다 말해주던 사람이 분명 전에는 말해줬던 상황인 거 같은데 안해주고 이래이래서 서운 했다 말하면 아니 내가 잘못한 거야? 어쩔 수 없었는데 내가 사과를 해야하냐며

    2023.12.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점점 자존심 부리는 거 같고.. 그런 상황에서 날 이제 신경 안쓰나 싶은 마음에 서운함도 불안함도 커져가서 그랬던 거 같아... 이걸 얘기했음에도 자기는 어쩔 수가 없었다 본인이 힘들었다 변한 게 아니다 했는데 나는 그냥 위로와 이해... 정도를 바라고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줬으면 했는데 너무 큰 바람이었던 건가? 자꾸 변했다고 느껴져서 더 서운함이 생겼나봐 내가 잘못한 건지 잘못했다면 얼마나 고쳐나가야하는지 혼란스러워서 한번 올려봣어...

      2023.12.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말투도 아무래도 남자들끼리만 모여있다보니 신경도 잘 못쓰는 거 같고 그러지 말라했더니 너도 말투 안좋다질 않나 그냥 여러가지로 내 이성문제만 신경쓰지 내가 애정을 받고 있단 느낌이 잘 안들어서 더 그랬던 거 같은데 자기들 생각은 어때 내가 너무했던건가..?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 맞다면 어느정돈 고쳐야하니까 앞으로 누굴 만나더라도...ㅠㅠ 원래 이런 성격아니었는데 남친이 군입대 전에 이런 성격이었다보니 물든 거 같기도해..

      2023.12.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기야 추가로 써준 댓글 다 읽어봤어.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쓴이가 서운하게 느끼는 건 당연하다는 게 내 생각이야. 나도 지금 남자친구의 전화할 때 목소리, 카톡말투가 연애초반과 비교하면 확연히 담백해지고 덜 신경쓰는 걸 느꼈거든. 그게 속상해서 서운해 하기도 하고 그게 쌓여서 별 거 아닌일로 크게 다투기도 했는데,. 사실 사람 마음이란 게 처음과 같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도 다 알잖아. 그리고 서로 다른 환경에 놓여있다면 더욱이 공감과 이해를 바라긴 어렵다고 생각해. 군대에서도 자기와 다른 환경의 여자친구 상황을 100% 감정을 다해준다면 그건 그 사람이 대단한거지 자기 남자친구가 잘못한 건 아닌거야. 물론 기다리는 자기 입장에선 서운한 거 무조건 이해되고! 그래서 군대가고 나서 많이들 헤어지는 거 아니겠니. 자기를 신경쓰지 않는 게 아니라 군대 전에는 자기한테 100% 시간, 사랑, 여유가 있었다면, 군대 후에는 그걸 똑같이 해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여유가 없을 뿐. 하지만 그걸 묵묵히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는 여자라면 그 사람이 대단한거지, 자기가 잘못하는 건 아닌거고. 결국 아무도 잘못한 것 없이 환경이 만들어낸 비극일 뿐이야. 그리고 처음과 같은 마음을 바란다면 언제나 상처받는 건 자기쪽이 될거야. 꾸준히 연락해주고 휴가때는 언제나 날 만나러 오고 그 사람의 1순위는 여전히 자기라는 걸 믿고 사소한 부분에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말이 길었지만 열렬히 누군가를 사랑하는 모습 정말 보기좋고 이쁘니까 후회남지 않게 애인과 오래오랴 사랑하길 응원할게. 좋은 밤 되길

    2023.12.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내 긴 글, 질문 읽고 진심어린 답장 보내줘서 정말로 고마워... 응원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자기의 댓글을 보고 깨달았어 너무 늦게야 알게 된 거 같지만 ㅎㅎ ! 이해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보낸 군대지만 내가 아직 그만한 그릇이 되지 못했나봐 진작에 물어보고 자기와 같은 답글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 나한테 시간내서 이런 가르침(?)을 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자기를 모르지만 앞으로의 연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응원할게 !😄

      2023.12.0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남자가 잘못했다 생각해. 처음엔 잘해주고 막상 만나니까 소중한지 모르는거지. 이미 가졌다 이건가.. 아무리 자기가 처한 상황이 갑갑하고 힘들어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하면 안되지.. 그리고 썸탈때 뿐만 아니라 연애가 끝날 때까지 제일 잘보여야하는 사람은 애인이잖아. 근데 이미 사귄다고, 지 힘들다고 변해버리고ㅋ 그럴거면 첨부터 쭉 해줄 수 있는 만큼만 다정하게 하던가 끝까지 해주지도 못할 거면서.. 결국 처음 모습은 자기를 갖기 위해 꾸며낸거고 지금 보이는 모습이 남자의 원래 모습인거야. 나같으면 그런 미성숙한 사람한텐 정 때고 헤어질래

    2023.12.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렇구나... 군대 가고 나서 서운하지 않았던 이유들로 자주 싸우게되고 서로 점점 지쳐서 말하는 방식 또한 안좋아짐을 느꼈어 그래서 더 서운했고 변함을 느꼈지 계속되는 싸움에 그러는거라고 생각해 보기도 하고 ! 나는 아직도 내 마음을 모르지만 군입대 전에 머물러있어 상처를 나름대로 받았나봐 잘 이겨내지지가 않더라구 이런 얘기를 들으니 내 그릇이 또 너무너무 작은 건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가 되네 ..ㅎㅎ ! 상황 탓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다고만 하기엔 자책하기도 했는데 예상했던 마음이 맞다면 자책을 조금은 덜어내도 될 것 같다 다시 불러서 답장 부탁했는데 응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2023.12.0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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