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나랑 안자는 이유가 궁금해...
언니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적어봐

나는 28살 남친은 34살이야
소개받아서 만났고 알게된지는 두달 연애한지는 한달되었어

난 지금까지 어디 모임이나 동아리에서 오랫동안 알던사이와 연애해서 이런경우는 잘 몰라

남자친구는 애교가 많아 덩치 생각못하고 달라붙다가 피안통해서 쥐나고 손목도 부어오르고 덩치가 2배차이나거든 그정도로 날 좋아하는게 느껴져

난 그냥 호감있는정도? 쉽게 사랑에 빠지고 그런 성격은 아니고 남친은 누가봐도 날 좋아하는게 느껴져 항상 먼저 보고싶다 집보내기 싫다 내가 퇴근하면 늘 집앞에서 기다리고있어 나 주차하면 날 주워다가 같이 놀고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야....
어제 첫키스를 했어 한달이 걸렸네
남자친구가 나랑 잘생각은 있는것 같은데 별 말을 안해
심지어 애인 집에 잔적도 있었거든 근데 그냥 앵겨붙기만 하고 자는동안 챙겨주기만하고(예민한 편이라 옆에 사람있음 못자) 뽀뽀하고 껴안는데 그 이상은 안하는?
키스할때도 허리만 만지더라

친구들은 니가 어려보여서 그런거 아니냐
니가 너무 순진한척한거 아니냐
나이가 30중반이니 조심스러워서 그런거다.
라고 하는데

날 진지하게 생각해서 안자는 걸까?
그냥 애인보다 애같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좀만 있음 30인데 30살이면 보통 일주일안에는 결판난다고 들었거든

혹시 하자가 있는걸까...?
그럼 병원 대려가야할까?
대놓고 섹스하자는 말 못하는 성격이고 집이 엄해서 진짜 큰맘먹고 남친집에서 잤는데 아무일이 없는거면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
난 진짜 속궁합이 중요한 사람이거든
이전 남친도 그래서 헤어졌고...

나 어쩌지?
나 뭐라고 해야해?


참고로 나 오늘 출장이었는데(7시 반까지 출근해야함) 일욜 데이트 하고 집보내기 싫다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럼 오늘 오빠집에 자고 내일 일찍 갈까요? 오빠가 데려다 줄래요? 이랬더니
아니 자기 피곤하잖아 들어가 자요 이러면서 집보냄....

고자인가? 아니 분명 선거 봤는데....
어떻게 해야 밤일을 할수있을까?
뭘 해야 내가 이 남자다 이 남자가 아니다 구분을 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