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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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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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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기다리는 입장이고,
내가 직장인이라 일해서 바쁜데..

참 미안하네...
나이차이도 있고, 집안환경도 너무 달라.
남자친구는 아빠가 대기업 재직중이셔서
딱히 고생 안하고 편하게 산 타입.
나는 아빠가 사업가셔서 사업특성상 좋을때도있고, 상황이 안좋을때도 있어서..
어릴때부터 좀 일도 많았고, 또래보다도 고생도하고 빡쎄게 살았거든.

그러다보니 우리는 가족애도 끈끈하고, 힘들때면 으싸으싸하는데, 남자친구네는 가족애도 없고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지내.
그러다보니 우리집 문화를 이해 못하더라구.

종교문제도 자기는 설교듣는건 이해하지만, 교회가지말고 자기랑 시간보냈으면 좋겠다고하더라...
(참고로 종교에 빠져서 교회에만 있는 사람이 아님 내가..선데이 크리스천 느낌..)

직장인(가족사업)이다보니 반차, 월차 쓰기가 눈치보여..그러다보니 남자친구가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지..
걔는 학생이니까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늘 기다려..그러다 내가 일하다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삐지고..외로워하는걸 보는 나는 너무 힘드네..

정시퇴근도 남자친구가 기다려서 진짜 눈치보면서 그리고 개뻥치면서 무리하면서
하고는 있는데..
그것도 부족하다고하네..
많은 시간을 본인은 나를 기다리니까, 나의 모든 시간을 자기한테 쓰라고하더라..

나한텐 평범한 내 일상인데..
나는 오로지 나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데..
내 일상이 얘한테는 외로움이고, 나에게있어서는 죄책감이야.

힘드네..
자기들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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